[AsiaNet] 단맛을 두 배로…광시 설탕 산업의 새 장을 열다

AsiaNet 0200999

난닝, 중국 2025년 8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남부에 있는 광시좡족 자치구는 풍부한 일조량과 강우량을 자랑하는 천혜의 '사탕수수 왕국'이다. 2024/2025년 제당 시즌 동안 이 지역의 사탕수수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11만 무 증가한 1135만 무(약 75만 6667헥타르)에 달했다. 설탕 생산량은 640만 톤을 넘어섰으며, 20년 연속 중국 전체 설탕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중국 설탕의 중심지'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선도 기업인 광시 성가인 설탕산업그룹(Guangxi Sungain Sugar Industry Group Co., Ltd.)은 2024/2025년 제당 시즌 동안 일일 사탕수수 처리 능력을 크게 확대했다. '유칼립투스 아웃, 사탕수수 인' 전략과 전 공정 기계화 재배를 기반으로 '제2의 창업과 제2의 발전' 전략을 가속하며, 친환경·고효율·집약화된 다각화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뒷받침하고, 중국 설탕 산업에서 광시의 선도적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광시 설탕 산업은 지속적인 혁신과 고도화를 거듭하며 '기술+규모+친환경 개발'을 축으로 고품질 발전 경로를 개척했다. 전통적인 정제 중심에서 지능형 가공으로, '한 철의 단맛'에서 '사계절의 단맛'으로 전환했다. 또한 바가스(bagasse) 발전과 부산물 심층 가공 등 신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산업 생태계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오늘날 광시 설탕 산업은 공급을 보장하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한편 수출을 확대하고 산업을 강화함으로써 농촌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자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자료 제공: Guangxi Sungain Sugar Industry Group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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