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창춘, 동북아 엑스포 개최...혁신적인 역내 협력 모델 모색
AsiaNet 0201005
창춘, 중국 2025년 8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중국-동북아박람회(China-Northeast Asia Expo)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지린성 창춘에서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인 동북아는 수년간 경제·무역 협력이 심화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왔다. 이번 행사에는 역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공급망 협력,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 무역·투자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춘 역내 협력의 새로운 경로와 모델을 모색한다.
역내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이번 박람회는 7만3천 제곱미터 규모로 45개국 1천여 기업이 참가해 동북아 협력의 활력과 잠재력을 보여준다.
올해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도입된 현대산업관으로, FAW, 화웨이, DJI 등 선도 기업들이 자동차, 위성, 철도 교통, 탄소 섬유, 바이오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관은 혁신적인 산업 모델,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구체적 성과, 협력적 혁신 생태계를 보여준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동북아 국가들과의 산업·공급망 통합을 심화하며 지속적으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공급망은 중요한 기반이 되어 역내 산업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일본, 몽골 등에서 출품한 7만 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전시된다.
또한 일련의 부대 행사를 통해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중일경제무역교류행사 및 수소에너지산업협력대회(Japan-China Economic and Trade Exchange and Hydrogen Energy Industry Matchmaking Conference)'에서는 파나소닉,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기업들이 참여해 수소 에너지 연구개발, 응용 시나리오, 공급망 개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한다. 한편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지린성 홍보·계약 체결식'에서는 지린성 기업 10여 곳이 글로벌 공급망 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의 독특한 특징은 인삼·꽃사슴 전시관으로, 중국 전통 회화와 죽간 등 문화적 요소를 통합해 백두산의 산림 생태 환경을 재현함으로써 지린성의 풍부한 인삼 유산과 번성하는 사슴 산업을 부각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인적 교류를 강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박람회는 국제 및 홍콩·마카오·대만 특산품 전시관, 지린성 요리 문화 체험관 등 문화 교류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문화적 교류와 역내 통합을 촉진한다.
동북아 국가들은 지리적·문화적으로 긴밀한 유대를 공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인적 교류는 협력의 공통점을 찾는 데 핵심 동력 역할을 한다.
중국과 동북아 간 경제·무역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다. 2024년 중국과 동북아 5개국 간 무역액은 9천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대외 무역의 약 15%를 차지한다. 중국은 여전히 동북아 5개국 모두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중국의 2위, 3위 교역 상대국이다.
자료 제공: The 15th China-Northeast Asia Expo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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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 중국 2025년 8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중국-동북아박람회(China-Northeast Asia Expo)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지린성 창춘에서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인 동북아는 수년간 경제·무역 협력이 심화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왔다. 이번 행사에는 역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산업·공급망 협력,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 무역·투자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춘 역내 협력의 새로운 경로와 모델을 모색한다.
역내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이번 박람회는 7만3천 제곱미터 규모로 45개국 1천여 기업이 참가해 동북아 협력의 활력과 잠재력을 보여준다.
올해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도입된 현대산업관으로, FAW, 화웨이, DJI 등 선도 기업들이 자동차, 위성, 철도 교통, 탄소 섬유, 바이오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첨단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관은 혁신적인 산업 모델,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구체적 성과, 협력적 혁신 생태계를 보여준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동북아 국가들과의 산업·공급망 통합을 심화하며 지속적으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공급망은 중요한 기반이 되어 역내 산업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일본, 몽골 등에서 출품한 7만 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전시된다.
또한 일련의 부대 행사를 통해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중일경제무역교류행사 및 수소에너지산업협력대회(Japan-China Economic and Trade Exchange and Hydrogen Energy Industry Matchmaking Conference)'에서는 파나소닉,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기업들이 참여해 수소 에너지 연구개발, 응용 시나리오, 공급망 개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한다. 한편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지린성 홍보·계약 체결식'에서는 지린성 기업 10여 곳이 글로벌 공급망 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의 독특한 특징은 인삼·꽃사슴 전시관으로, 중국 전통 회화와 죽간 등 문화적 요소를 통합해 백두산의 산림 생태 환경을 재현함으로써 지린성의 풍부한 인삼 유산과 번성하는 사슴 산업을 부각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인적 교류를 강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박람회는 국제 및 홍콩·마카오·대만 특산품 전시관, 지린성 요리 문화 체험관 등 문화 교류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도입해 문화적 교류와 역내 통합을 촉진한다.
동북아 국가들은 지리적·문화적으로 긴밀한 유대를 공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인적 교류는 협력의 공통점을 찾는 데 핵심 동력 역할을 한다.
중국과 동북아 간 경제·무역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다. 2024년 중국과 동북아 5개국 간 무역액은 9천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대외 무역의 약 15%를 차지한다. 중국은 여전히 동북아 5개국 모두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중국의 2위, 3위 교역 상대국이다.
자료 제공: The 15th China-Northeast Asia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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