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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이수이 지하대협곡, 1억 년의 세월이 만든 지질의 신비

등록일 2025/10/20 10:10:38 조회수13
[AsiaNet] 이수이 지하대협곡, 1억 년의 세월이 만든 지질의 신비

AsiaNet 0201156

린이, 중국 2025년 10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시원한 가을바람이 청명한 하늘 아래로 스치듯 지나가면 자연은 방랑자들을 시적인 경이로움 속으로 초대한다. 산둥성 이수이현에 자리한 국가 5A급 관광지 '이수이 지하대협곡(Yishui Underground Grand Canyon)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1억 년이란 긴 세월 동안 석회암이 녹아 형성된 이 카르스트 동굴 왕국은 총길이가 6100미터에 달하며, 이중 현재 3100미터 구간이 현재 관람객에게 개방되어 있다. '웅장함, 경이로움, 우아함, 고요함, 전율'로 유명한 이곳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질학 교육·오락의 천국'으로 불린다.

협곡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또 다른 세계로 발을 들인 듯하다. 동굴 내부는 연중 섭씨 18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한여름에도 봄날 같은 쾌적함을 선사한다. 머리 위로는 초현실적인 종유석과 석순(石筍)과 석주(石柱)가 장관을 이룬다. 유백색 표면이 은은하게 빛나는 '만년 영지버섯(10,000-Year Lingzhi Mushroom)'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고, '해저 용궁(Undersea Dragon Palace)'은 관광객들을 푸른빛 산호초 같은 신비로운 세계로 이끈다. 가장 압도적인 광경은 '설송산(Snowy Pine Mountain)'으로, 눈처럼 하얗게 층층이 쌓인 종유석은 영원히 변치 않는 고산의 풍경을 연상시키며 자연의 비할 데 없는 예술미를 보여준다.

협곡의 대표 체험인 '지하강 유람(Underground River Drift)'은 평생 잊지 못할 모험을 선사한다. 총길이 1000미터에 달하는 구불구불한 수로에서는 '돌꽃(stone blossoms)'이 강둑을 장식한 고요한 구간과 어두운 아치형 천장을 통과하는 스릴 넘치는 급류가 번갈아 나타나, 평온하면서도 짜릿한 지하 여정을 만들어낸다.

이 협곡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도시의 소음과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 동굴 벽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맑은 소리가 메아리치며 울려 퍼지면 시간마저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얼어붙은 폭포와 칼날, 연꽃을 닮은 웅장한 석회암 지형에 둘러싸여 영혼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자연의 고요하고 영원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제공: Yishui County People's Govern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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