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 & web resolution aid

항상 고객사와 소통하는 오라인포

국제보도자료

> 오라人 > 보도자료

[AsiaNet]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황하강 줄기 무형유산 전승

등록일 2025/11/10 10:10:58 조회수55
[AsiaNet]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는 황하강 줄기 무형유산 전승

AsiaNet 0201212

랴오청, 중국 2025년 11월 10일 /AsiaNet=연합뉴스/ -- 중국 민족의 젖줄인 황하강 변에 자리 잡은 한 초등학교가 동요와 교실 학습을 통해 고대 황하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어서 화제다. 산둥성 양구현 소재 쇼우장진 초등학교(Shouzhang Town Primary School)는 풍부한 황하 문화 자원을 학교 교육에 반영해 무형문화유산 전승과 청소년 개발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황하 노동가'(Yellow River Labor Chants)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양구 휘파람'(Yanggu Whistles)의 맑고 선율적인 음색이 아이들의 손끝을 타고 흐른다. 여기에서는 무형 유산이 정적인 박물관 전시물이나 추상적인 교과서를 벗어나 학생과 교사가 체험하고 만지고 몸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생생한 존재로 교실에 살아 숨 쉰다.

'황하 노동가'는 이 지역만의 예술적 전통으로, 힘을 합쳐 홍수를 막으려던 강변 사람들의 노고가 그 기원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리듬에 맞춰 함께 소리를 지르고 고된 노동을 버텨 가며 홍수 방지 시설을 세웠다. 한 구절 한 구절이 자연과 공존하며 집단을 유지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담고 있다.

그때 불리던 노동요가 현재 이 학교의 대표적인 과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학교 측에서는 '계승이 결국 보존'이라는 철학에 따라 '황하 노동요 동아리(Yellow River Labor Chants Club)'를 설립하고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자원이 부족했다. 그러나 열정만큼은 뜨거웠다. 교사와 학생들이 의상과 소품을 함께 제작하고, 악보를 표기했다. 또 거기서 그치지 않고 역사적 맥락까지 탐구했다. 서정적인 해석과 퍼포먼스 동작을 공동으로 연구하면서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학교는 성가의 문화적 본질을 더 깊이 파악할 목적으로 이 무형유산의 전승자 장춘메이(Zhang Chunmei)와 장양(Zhang Yang)을 문화 고문으로 위촉했다. 두 사람은 전문성을 불어넣어 예술적 수준을 높였고, 노동요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생생한 문화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장춘메이는 "이 노래는 황하의 역사가 담긴 숨 쉬는 기록물"이라며 "아이들의 눈에서 호기심과 집중력을 볼 때마다 문화유산이 지닌 무게와 희망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학교 유산 교육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 학습법'이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교사와 학생이 함께 탐구하는 새로운 모델로, '하향식' 문화 전승을 방지하고 평등한 상호작용을 통해 유산이 깊게 뿌리내리게 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쇼우장진 초등학교는 교육이 지역 문화의 풍부한 토양에서 성장할 때 과거를 보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래를 창조하는 강한 생명력을 얻게 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Yanggu County People's Government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