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2025 랴오닝 축구 슈퍼리그 폐막 - 다롄, 4-0 승리로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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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중국 2025년 11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랴오닝 축구 슈퍼리그(이하 랴오차오(Liaochao))가 2025년 11월 15일 다롄 쑤오위완 축구 경기장(Dalian Suoyuwan Football Stadium)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만 5678명이 운집한 결승전에서 다롄은 벤시(Benxi)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랴오닝성 체육국(Liaoning Provincial Sports Bureau)이 주최하고 랴오닝성 축구센터(Liaoning Provincial Football Center), 랴오닝성 축구협회(Liaoning Football Association), 참가 도시(구) 체육 당국이 주관한 대회가 9월 5일 개막 후 약 두 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선후시 시범구와 헤이산현을 비롯해 성내 열네 개 도시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63경기에서 자웅을 겨뤘다. 랴오차오는 랴오닝성의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의 견인차로서 성내 여러 도시가 경쟁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시티 슈퍼 바자회(City Super Bazaar)'와 각종 부대 행사가 동시에 열려 랴오닝성 각 지역이 각자 매력을 뽐내기도 하였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다롄 쑤오위완 축구 경기장 야외 운동장에서 2025 랴오닝 축구 슈퍼리그 문화, 관광 및 스포츠 카니발(2025 Liaoning Football Super League Cultural, Tourism and Sports Carnival)이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도내 14개 시의 문화-관광자원 전시관과 '제15회 전국 동계체전(15th National Winter Games)' 쇼케이스 등 테마 섹션 일곱 가지가 마련돼 구름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축구의 매력을 만끽하는 한편 다롄과 랴오닝성의 음식과 풍광도 마음껏 즐겼다.

자료 제공: Liaoning Provincial Footbal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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