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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중국동방항공 C919, 첫 고원 공항 취항

등록일 2025/12/12 14:02:40 조회수20
[AsiaNet] 중국동방항공 C919, 첫 고원 공항 취항

-- 상하이~란저우 노선 뜬다

AsiaNet 0201308

상하이 2025년 12월 12일 /AsiaNet=연합뉴스/ --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8분,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의 MU9179편이 해발 1948.7미터 고지에 위치한 란저우 중촨 국제공항(Lanzhou Zhongchuan International Airport)에 안착했다. 이로써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민간 여객기 C919가 상하이와 란저우를 잇는 하늘길을 정기적으로 오가게 됐다. 중국동방항공이 C919를 고원 공항(High-altitude airport) 노선에 투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동방항공은 이날부터 상하이 훙차오(Shanghai Hongqiao)-란저우(Lanzhou) 노선에 C919를 투입해 매일 한 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웃바운드 항공편인 MU9179편은 오전 8시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15분 란저우에 도착한다. 인바운드 항공편인 MU9180편은 오후 12시 15분 란저우를 떠나 오후 2시 50분 다시 상하이 훙차오로 돌아온다.

C919의 란저우 취항은 자국산 항공기 운항망을 넓히려는 중국동방항공의 의지가 담겨 있다. 란저우는 중국 서부의 교통 요충지이자 무역, 상업, 문화의 중심지다. 이번 정기 운항은 승객들에게 국산 여객기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방과 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국 서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동방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항 성공으로 중국 서북부 핵심 교통 허브까지 C919가 다니게 되면서 국산 항공기의 운항망이 더욱 촘촘해졌다"고 평가하면서 "운항 범위가 넓어지면서 다양한 비행 자료를 쌓을 수 있게 돼, C919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동방항공은 C919 13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 베이징, 홍콩, 청두, 시안, 란저우 등 13개 도시, 15개 노선을 누비고 있다. 명실상부 '동서와 남북을 잇는' 운항망을 갖춘 셈이다. 2023년 5월 28일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한 이래, C919 기단은 약 4만 3000시간의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 그동안 1만 7000회 이상 비행하며 승객 245만 명을 실어 날랐고, 평균 좌석 점유율은 85%를 웃돌았다.

자료 제공: China Eastern Airlines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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