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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청두 솽류: 스마트 제조 항공 허브이자 행복한 공원 도시

등록일 2025/12/15 15:03:04 조회수42
[AsiaNet] 청두 솽류: 스마트 제조 항공 허브이자 행복한 공원 도시

AsiaNet 0201314

청두, 중국 2025년 12월 15일 /AsiaNet=연합뉴스/-- 쓰촨성 청두 솽류구가 12월 9일 오리엔탈 아웃룩(Oriental Outlook)이 주최한 2025 행복 도시 포럼(Happy Cities Forum 2025)에서 '2025년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솽류구는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행복은 솽류구를 대표하는 가장 확실한 수식어로 자리 잡았다.

솽류구의 행복은 탄탄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한다. 솽류구에는 청두 솽류 국제공항(Chengdu Shuangliu International Airport)이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솽류 국제공항 이용객은 2492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화물 및 우편 처리량도 54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9% 성장했다. 이 항공 허브는 단순히 승객을 실어 나르는 것을 넘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거듭났다.

최근 몇 년간 솽류구는 항공 경제를 '운송 허브'에서 '스마트 제조 허브'로 개선하며 공항이 가진 이점을 산업 경쟁력으로 승화시켰다. 단순히 항공 운송에만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항공 연구개발(R&D), 제조, 유지보수, 운영, 자산 관리를 아우르는 완벽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공항이 있는 도시에서 공항이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했다.

예를 들어 국경 간 신선식품 무역 분야에서 솽류구는 통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덕분에 북유럽산 최상급 냉장 연어가 솽류 국제공항을 거쳐 48시간이면 중국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활력 넘치는 산업 경제는 결국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완성된다. 솽류구는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고품질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15분 지역 사회 생활권'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신 가도에 자리한 연면적 약 4만 5600제곱미터 규모의 '광린팡 칭허 커뮤니티 콤플렉스(Guanglinfang Qinghe Community Complex)'는 인근 주민의 생필품 구매부터 외식, 의복, 주거, 교통, 오락 등 일상 수요를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이곳은 고품질 생활 편의는 물론 주민 교류의 장으로서도 부족함이 없다.

전통 음식 거리 또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리모델링된 황수이진 반차오 거리 구역은 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며 새로운 미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 경제가 솽류구의 '속도'를 상징한다면 공원 도시 조성은 솽류구의 '따뜻함'을 보여준다.

현재 솽류구에는 총 210km에 달하는 녹도와 22개의 포켓 공원이 조성돼 있다. 녹지율은 49.06%, 1인당 공원 면적은 15.6제곱미터에 이른다. 창문을 열면 푸른 녹지가 보이고 문을 나서면 공원이 펼쳐지는 풍경은 이제 솽류구 주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됐다.

이런 노력의 지향점은 하나다. 녹지를 도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고 쾌적함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솽류 국제공항의 화훼 단지 위로 비행기가 떠오를 때 승객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한다. 같은 시각 주민들은 포켓 공원을 거닐고 인근 스마트 제조 단지에서는 차세대 국산 대형 항공기용 정밀 부품이 생산 라인을 부지런히 통과한다.

비상하는 비행기와 평온한 공원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풍경, 솽류구의 행복은 바로 여기에 있다.

자료 제공: Oriental Outlook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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