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업부,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 '무역주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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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54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는 '무역주간(Trade Week) 선포식'을 28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무역주간(11.28∼12.6.)'은 무역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무역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무역협회는 해외마케팅 종합대전(10th Korea Grand Sourcing Fair 2017; 해외 빅 바이어 초청 상담회), 'COEX Urban Park'(체험형 미디어, 무역홍보 퀴즈게임, 버스킹 공연 등), 글로벌 무역인력 및 해외취업 박람회, trade Korea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단기간에 수출실적 5천억 달러를 돌파(11월 17일)한 데 이어, 12월에는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회복이 확실시되고 있어 이번 '무역주간' 행사는 모처럼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우리 무역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활력과 재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통해 교역상대국들과 함께 공동 번영할 길을 찾기 위해 7만여 회원사들과 함께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역주간 선포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영삼 무역투자실장, 한류 홍보대사 한채영과 홍종현, 주한 외국 대사 및 해외바이어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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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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